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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보유출’…경찰, 최강욱 전 의원실 관계자·등 4명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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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11. 04. 18:09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한동훈,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경찰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MBC 기자 임모씨, 유튜버, 심모씨, 서모씨, 최강욱 전 의원실 관계자 등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이들 4명을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고 4일 밝혔다.

임씨 등 4명은 2022년 한 대표의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때 국회에 제출됐던 개인정보 관련 자료를 유출하고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무소속)은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유출된 정황이 있다며 자신에게 자료를 건넨 서씨를 경찰에 고발하면서 이들의 혐의가 드러났다. 경찰은 자료 유통 경로를 추적해 지난해 심씨, 임씨 등을 압수수색했고, 같은 해 6월 최 전 의원실도 압수수색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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