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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The 2025 K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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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11. 04. 08:57

상품성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
2.0 가솔린에 엔트리 트림 '스마트 셀렉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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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The 2025 K5 1.6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 기아
기아가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 '더 2025 K5'를 4일 출시했다.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2.0 가솔린 모델에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 셀렉션'을 추가해 진입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K5의 전체 트림에 선바이저 LED 조명·글로브 박스 LED 조명·뒷좌석 발매트 고정 고리·실내 소화기 등을 기본화했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가죽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운전석 시트·아웃사이드 미러)을 기본 탑재하고 시그니처 트림부터 뒷좌석 열선 시트·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 등 고급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주력·최상위 트림에서의 상품 경쟁력도 향상시켰다.

K5 2.0 가솔린 모델의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 셀렉은 모던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콘셉트로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전면 범퍼 하단 인테이크 그릴·전후면 버티컬 윙·스키드 플레이트·머플러 팁 등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전용 외장 색상인 '글래시어'를 새롭게 추가하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에서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제외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아는 장시간 운행이 잦은 영업용 차량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2.0 LPi 렌터카 모델의 엔트리 트림에 앞좌석 통풍 시트를 기본 탑재하고 컴포트 패키지(운전석 파워 시트·열선 스티어링 휠·진동경고 스티어링 휠)를 선택 사양으로 추가했다.

아울러 택시 미터기·갓등·빈차등 등 영업 용도로 운용할 시에 필요한 애프터마켓 장비를 보다 쉽고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전용 와이어링을 전체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은 스마트 셀렉션 2766만원·프레스티지 2851만원·노블레스 3203만원·시그니처 3522만원, 1.6 가솔린 터보는 프레스티지 2932만원·노블레스 3327만원·시그니처 3601만원, 2.0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3250만원·노블레스 3587만원·시그니처 388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2.0 LPi는 프레스티지 2920만원·노블레스 3282만원·시그니처 3537만원, 2.0 LPi 렌터카는 트렌디 2507만원·프레스티지 2774만원 이다.

기아 관계자는 "K5는 강렬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운 세단의 기준을 제시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모델"이라며 "이번 연식 변경 모델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 ·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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