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예천군의회,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서한문 행안부 전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01010000063

글자크기

닫기

예천 장성훈 기자

승인 : 2024. 11. 01. 16:24

clip20241101091056
예천군의회와 안동시의회 의장단이 31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 반대 결의문'을 전달하고 있다/예천군
경북 예천군의회는 31일 안동시의회 의장단과 함께 포항시청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서한문을 전달했다.

강영구 군의장과 군의원 일동은 이날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열린 포항시청을 찾아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를 호소하며 의견수렴 없는 행정통합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발표했다.

이후 강영구 의장은 김경도 안동시의장과 함께 이 장관을 찾아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서한문을 전달하는 한편, 행정통합에 대한 지역 여론을 전했다.

의회는 서한문을 통해 "대구가 살기 위해 경북이 희생되어야 하는 통합 추진은 더 이상 논의되어서는 안된다"며 "예천군의회는 도민을 배제한 채 밀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정통합에 결사반대하며 졸속 통합추진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의회는 지난 30일 폐회한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장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