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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서울 상승 경기·인천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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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10. 18. 13:39

매매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시황/부동산R114·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서울만 오르고 경기와 인천은 보합을 기록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3%)대비 0.2% 상승했다. 오름폭은 조금 꺾였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모두 0.02% 상승했다. 신도시는 4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도 상승 움직임에서 보합(0.00%)으로 돌아섰다.

서울은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25개 자치구 중 하락지역이 없었다. 자치구별로 △광진(0.09%) △동작(0.07%) △노원(0.06%) △마포(0.05%) △서초(0.03%) △강서(0.03%) 순으로 올랐다. 광진구 구의동 구의현대2단지, 현대프라임, 자양동 더샵스타시티 등 대단지 중심으로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개별지역 모두 보합(0.00%)을 나타냈고, 경기·인천은 △화성(0.10%) △이천(0.06%) △의정부(0.02%) 등에서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에서 변동폭이 제한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전주 대비 0.01%p 커지며 0.03% 올랐다. 반면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보합(0.00%)과 0.01% 변동률을 나타내며 강보합 수준에서 움직였다.
서울 개별지역은 노원(0.11%)이 한 주 동안 0.10% 이상 올랐다. 이어 △금천(0.08%) △성동(0.06%) △마포(0.06%) △양천(0.05%) △송파(0.04%) △동작(0.04%)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02%) △파주운정(0.01%) 등이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수원(0.06%) △구리(0.02%) △시흥(0.01%) △김포(0.01%) △인천(0.01%) 순으로 상승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정부가 저금리 정책대출 상품 중 하나인 디딤돌 대출에 대한 금리인상, 한도 축소에 나서면서 실수요층 부담이 커지고 있다" 며 "디딤돌 대출 취급 주요 대상이 5~6억원 이하의 중저가 가격에 해당되는 만큼 서울보다는 경기, 인천에서 정책모기지 상품을 활용해 내 집 마련을 계획하던 수요층의 불만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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