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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볼보트럭·현대차 등 7만8000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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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9. 05. 00:44

BMW, 통합제동장치 품질 불량
볼보트럭, 가변축 조종장치 설계오류
현대차, 클러치 페달 부품 손상
BMW 뉴 5시리즈
BMW 뉴 5시리즈 /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볼보트럭코리아·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67개 차종 7만821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5일 밝혔다.

BMW 520i 등 62개 차종 6만8428대는 통합제동장치 품질 불량으로 인해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으로 지난달 28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볼보트럭 FH 트랙터 등 4개 차종 6998대는 가변축 조종장치의 설계오류로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다음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2792대는 클러치 페달 부품의 손상으로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아도 시동이 걸리고 차량이 움직일 수 있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으로 다음날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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