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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안전휘슬’ 1천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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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4. 08. 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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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플라스틱 항공자원으로 제작
위급상황시 호신도구로 활용될 예정
[사진1] (1)
(왼쪽부터)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과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이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열린 '업사이클링 안전휘슬 전달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폐기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항공 자원으로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다양한 업사이클링 물품 제작과 기부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환원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서구청에서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제작한 '안전휘슬' 1000개를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안전휘슬은 강서구 내 취약계층 아동들과 1인 가구에 전달돼 위급 상황시 호신용 도구로 활용된다.

이번 안전휘슬 제작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캠페인을 통해 페트(PET)병 뚜껑을 모으고, 분쇄·사출 등을 통해 재료화했다. 이후 8월 8일부터 양일간 본사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안전휘슬을 제작했다. 300여 명의 직원들이 대한항공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하늘색 항공기 모양으로 안전휘슬 재료를 조립하고, 비즈공예와 박스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안전휘슬 제작 및 기부행사는 임직원과 함께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기업의 ESG 경영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매년 4억톤 이상 생산되는 플라스틱 가운데 절반은 일회용품으로 사용돼 사용 기간이 1년 미만이다.

폐플라스틱은 땅에 묻어 매립해 처리하지만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기까지 500년 이상이 걸려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된 요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

행사에 동참한 대한항공 직원은 "무심코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업사이클링함으로써 생활 속 플라스틱 배출을 줄일 수 있다"며 "환경도 보살피고 사회적으로도 가치있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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