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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익 선방했지만…매출 엇갈린 한수원·발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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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4. 08. 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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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서부·남동 영업익 흑자 전환
남부 적자지만 적자 폭 크게 줄어
매출, 한수원·서부 증가…나머지 감소
사진. 한수원 본사 전경
한수원 본사 전경/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사들의 2분기 실적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자를 기록하지 못한 곳도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은 크게 줄었다.

14일 한국수력원자력·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서부발전은 이날 '2024년 반기 보고서'를 공시했다.

한수원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42억5194만원으로 전년 동기(-8200억1621만) 대비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2185억7623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서부발전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764억1265만원으로 전년 동기(-1509억3255만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도 1조3851억810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남동발전 또한 영업이익은 1247억5510만원으로 전년 동기(-1269억2109만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648억991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남부발전은 영업이익이 509억9331만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1620억3845만원) 대비 적자 폭은 줄었다.

영업이익에서는 대부분 호조를 보였지만, 매출에서는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한수원의 경우,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조4468억39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7% 증가했는데, 이날 실적을 발표한 발전사 네 곳 가운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서부발전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3851억810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반면, 남부발전은 매출액이 1조4869억105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으며, 남동발전은 매출액이 1조4480억975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하는 등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좋은 실적을 보인 한수원의 경우, 재생에너지 사업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규양수 건설사업은 2022년 2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는데, 영동양수 1·2호기, 홍천양수 1·2호기, 포천양수 1·2호기 등 총 6기의 양수발전소를 포함하는 신규양수 건설사업은 총 1.8GW 규모로 회사의 성장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예천어림풍력, 현대자동차 태양광 등 대규모 사업들의 적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며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 이행을 위해 융복합 신사업 또한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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