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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6분기째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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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4. 07. 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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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선 점진 확대 등 긍정적
사진1)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사진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꾸준한 여행 수요로 흑자 기조는 6분기째 이어지고 있다.

에어부산은 18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액 5076억원, 영업이익 890억 원(영업이익률 17.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3.4%,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수치로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분기별로 보면 2분기 에어부산은 매출액 235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 감소했다. 에어부산은 고환율·고유가에 따른 외생적 변수에 더해 인건비, 정비비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감소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도 여행 수요는 꾸준히 이어졌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가장 큰 폭의 탑승객 증가세를 보인 노선은 중국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50% 수준으로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중화(약 220%), 동남아(약 120%), 일본(약 100%) 순으로 탑승객이 많이 늘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옌지, 시안, 장자제, 싼야(하이난) 노선을 순차적으로 복항하는 등 중국 운항편을 점진적으로 확대했다. 공급이 늘어나면서 단체 관광을 중심으로 한 수요 회복세도 탄력받았다.

에어부산 주력 노선인 일본 여행의 인기도 계속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일본 9개 노선(김해·인천공항 기점) 전체 탑승객은 129만여 명으로, 이와 같은 추세라면 연도별 역대 최다 탑승객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228만여 명)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일본 소도시 마쓰야마에도 신규 취항한 에어부산은 7~8월 성수기 기간은 물론 다가오는 추석, 개천절 등 연휴 기간에 일본 노선 항공편 공급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올해 하반기 부산-인도네시아 발리 노선 취항도 준비하고 있다. 김해공항에서의 최장거리 직항 노선이라는 상징성에 더해 신혼여행객 등 시장 수요도 탄탄한 만큼 지역에서 거는 기대감이 크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 기간에 접어드는 3분기 수요에도 기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공급 확대 등 적절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내실 강화로 기업가치 제고 및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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