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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문 항로’ 신조선 투입…7월5일 취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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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현범 기자

승인 : 2024. 06. 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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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회 왕복 운항…승객 423명, 선원 7명 승선
워터젯 4기 장착 최대 42노트 속도…섬관광 활기 기대
하멜호
전남 여수-거문항로에 투입되는 하멜호. 7월 중순부터 1일 2회 왕복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수시
그동안 잦은 결항과 운항편수 부족 등으로 끊임없이 주민 민원이 발생한 전남 여수~거문 항로에 7월 중순부터 최신형 초쾌속 여객선이 투입돼 운항에 들어간다.

18일 여수시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여수-거문도 항로 여객선 운항회사로 선정된 ㈜케이티마린이 올해 초 세계적인 쾌속선 건조회사인 네덜란드 다멘조선에 발주한 여객선이 최근 건조 완료됨에 따라 7월 5일 취항식을 갖고, 7월 중순부터 1일 2회 왕복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150억원을 들여 건조한 이 선박은 '하멜호'로 명명됐으며 총 톤수 590톤(길이 42.16m, 폭 11.3m, 깊이 3.8m)의 알루미늄 합금 재질이며, 워터젯 4기를 장착해 최대 42노트(시속 약 80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정원은 승객 423명, 선원 7명이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케이티마린은 해상운송과 선박관리, 선원관리, 선박대리점, 신조감리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알려졌다.

케이티마린 관계자는 "거문도를 비롯한 삼산면 주민들의 민원해소는 물론 거문도·백도 등 여수지역 섬 관광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최신형 쾌속선을 신규 건조할 정도로 이 항로에 애정을 갖고 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지역민들의 협조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취항식은 7월 5일 오후 2시 여수세계박람회장 유람선 부두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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