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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 FOMC ‘매파적’…시장 상황 면밀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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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4. 06. 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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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해 '매파적(hawkish)'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13일 오전 8시 박종우 부총재보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FOMC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로 동결했다. 새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상 올해 말 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3월보다 0.50%포인트 높은 5.10%로 제시됐다.

한은은 "시장의 기대보다는 다소 매파적이었다"며 "이에 따라 예상치를 하회한 5월 미 CPI 지표의 영향으로 크게 하락했던 미 국채금리와 달러화지수(DXY)가 상당 부분 되돌려지고 주가 상승폭도 일부 축소됐다"고 전했다.

박종우 부총재보는 "오늘 파월의장은 CPI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추가 확신이 필요하며 그 속도도 예상보다 더뎌질 수 있다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며 "연준이 앞으로 발표되는 데이터에 기반해 금리인하 시기와 폭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향후 물가·고용 등 주요지표의 움직임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유의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계속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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