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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어려운 업황…수요 변화 대응해 투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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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4. 06. 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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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서강현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현대제철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회사 창립 71주년을 맞아, 기본에 충실하자는 메시지를 냈다.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지는 만큼 현실을 되돌아보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나아가자는 당부다. 아울러 서 사장을 급변하는 수요에 맞추기 위해 굳건하게 투자를 이어나가는 한편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지난 10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당부를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업황이 부진하고 상황이 어려운 만큼 별다른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창립 기념사를 전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보인다.

서 사장은 메시지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철강기업으로 출범해 국가경제의 발전과 철강산업의 부흥을 견인해온 현대제철의 오늘은 그동안 회사를 거쳐가신 여러 선배님들은 물론 지금도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의 땀방울로 일궈온 숭고한 결과물"이라며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환경의 가치에 맞춰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고, 수익성 확보를 위한 사업구조 효율화를 도모하는 등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전기차 전용 해외 SSC 건설 및 후판 열처리로 증설 등으로 수요시장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를 단행하는 한편,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신강종 개발 및 수주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변화하는 산업구조를 반영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는데다 철강업황 둔화도 지속되는 만큼,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 사장은 "최근 들어 주요 수요산업의 침체는 한층 심화되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각국의 무역장벽은 단순한 관세의 차원을 넘어 국가간 이해관계의 문제로 번져 글로벌철강시장의 수급을 좌우하는 최대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냉철한 사고와 시각으로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한편 동시에 나아갈 방향을 내다봐야한다"며 "수익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 확충, 탄소 중립 로드맵 실행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사업전략을 이정표 삼아 힘과 뜻을 모아야 한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또한 "우리의 일터와 작업방식에 안전에 저해되는 요소는 없는지 우리가 수행해온 업무방식에 준법경영에 위배되는 사안은 없는지 스스로 살피고 경계함으로써 이들 항목이 모든 임직원들의 생활 속에 체화될 수 있도록 항상 염두에 두시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 사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한 마음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면 어떠한 난관도 우리에게 근본적인 위협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이라며 "뜨거운 불이 쇠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거친 무두질이 더욱 질 좋은 가죽을 만들 듯, 위기상황 아래 기업의 경쟁력은 더욱 견고해질 수 있다"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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