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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6, 완벽한 전기차”…독일서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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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4. 17. 10:24

일렉트릭 드라이브, 장거리 주행 평가서 만점
아이오닉6,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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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 현대차
독일의 전기차 전문잡지인 일렉트릭 드라이브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에 대해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전비(항속 거리)와 충전 성능은 구매에 결정적인 요소로 아이오닉6는 이 두가지 요소가 뛰어나고 소비자들에게 후회없는 선택이 될 완벽한 전기차"라고 극찬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6는 일렉트릭 드라이브가 2주간 총 2000㎞를 실제 도로 상황에서 진행한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ED1000)에서 항속 거리·충전 속도·주행 성능·승차감·품질·편의 사양 등 총 6개 항목에서 종합 평점 5점 만점의 호평을 받았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아이오닉6의 전비에 대해 "테스트 기간 동안 비가 많이 내려 전비에 불리한 환경이었으며 가혹한 조건으로 운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전비 20kWh/100㎞(국내 전력소비효율 측정 단위 환산시 약 5㎞/kWh)를 기록했다"며 "회생제동 기능이 자주 작동하는 국도와 시내에서는 전비가 15.8㎞/100kWh(국내 전력소비효율 측정 단위 환산시 약 6.3㎞/kWh)에 달했을만큼 경제적인 차"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오닉6는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해 가정용 월박스로 완속 충전시 10~100%까지 7시간 가량이 걸렸고 350kW 초고속 충전소에서 27%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3분이 걸리는 등 타 전기차 대비 충전 속도가 빨랐다"며 "지정된 목적지까지 남은 전력량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경고와 함께 현재 충전 가능한 인근 충전소를 안내해주는 등 편의성도 뛰어나다"고 충전 편의성을 높게 평가했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간결하면서 감각적인 유선형 디자인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전면·후면·측면의 모든 디자인 요소들과 함께 공력 성능을 최대로 높여 세계 최고 수준의 전비를 이끌어 내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쿠페형 디자인을 채택했음에도 긴 휠베이스로 넉넉한 공간성을 확보했으며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조작 편의성이 극대화됐다"고 전했다.

주행 성능에 대해서는 "코너링은 역동적이고 민첩하지만 평지에서는 부드러운 주행감과 매끈한 주행 감각으로 운전자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조화로움이 느껴지는 차"라고 극찬했다.

한편 아이오닉6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비와 넉넉한 1회 충전 주행 거리·매끈한 유선형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안락한 실내공간·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 등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요 모델로 자리 잡은 아이오닉6는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WCOTY)'를 수상했다. 2024 독일 올해의 차 뉴 에너지 부문, 2023 독일 아우토 빌트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미드사이즈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패밀리카 부문 등 유럽에서 다수의 호평을 받으며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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