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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자재조달 자동화 ‘구축’ 생산성 향상…포스코 풀필먼트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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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4. 04. 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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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풀필먼트센터 준공
분산 운영되고 있었던 여러 자재창고 하나로 통합
큐브형 창고, 자율주행로봇 등을 배치해 생산성 확대
풀필먼트센터 준공식(3)
포스코 광양 풀필먼트센터 자동화설비 가동 시연 모습. /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자재조달의 자동화로 생산성 향상에 나섰다.

광양제철소는 8일 광양 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에 유통기업이 주문으로부터 배송까지 자재 조달의 전 과정을 최적화해 전담하는 포스코 풀필먼트센터(POSCO Fulfillment Center, 이하 PF센터)를 준공하고 자재 조달체계 혁신으로 생산성을 높여가고 있다.

2022년 11월 착공을 시작해 이번에 준공된 PF센터의 면적은 약 5만㎡로, 이는 축구장 7개를 합친 것과 비슷한 크기로, 3만 4000개 이상의 셀(Cell)을 통해 대형자재부터 소형자재까지 다양한 규격의 자재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광양제철소는 PF센터를 통해 분산 운영되고 있었던 여러 자재창고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재고관리, 현장배송 등의 서비스를 직원들에게 제공해 조업 및 정비 담당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데이터 기반의 자재수요예측과 재고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WMS(창고관리시스템)과 같은 첨단 설비를 도입해 자재보관과 배송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자재를 크레인을 통해 자동으로 셀에 저장하는 대형 선반, 로봇이 자동으로 자재를 저장하는 큐브형 창고, 자율주행로봇 등을 배치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자재 사용자들의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PF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내 옆에 있는 자재처럼 조회하고 주문할 수 있는 3D 메타버스 환경을 구현했으며, 주문자는 택배처럼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출발과 도착알림을 사내 메신저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공급사 입장에서 PF Center는 간편한 절차로 자재를 납품할 수 있어 행정절차가 단축되며, 건물 및 설비 신설 가동으로 인력 채용도 진행되어 광양지역의 고용창출과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PF Center 구축은 기존의 포스코 자재 조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새로운 역사다"며 "자재 공급체계의 혁신으로 포스코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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