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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개원의 진료단축에…정부 “국민생명 위협받아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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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4. 04. 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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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비상진료체계 강화 방안 등 논의
필수진료과목 중심 군의관 등 추가 배치
"의협 과격 주장 철회…대화 분위기 조성"
중대본 회의
조규홍 중대본 제1차장이 31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부가 의대 교수에 이어 개원의도 진료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 생명이 위협받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제1차장은 "중증·응급환자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정부는 중환자실과 응급실 운영상황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비상진료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행 비상진료체계 내에서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비상진료체계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중대본은 응급실 및 중환자실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중증·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상급종합병원에 인력을 집중 투입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기존 413명 파견한 데 이어 필수진료과목 전문의 중심으로 추가 배치하고, 시니어의사 및 진료지원 간호사 추가 채용 지원,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을 더욱 보완·강화할 계획이다.

조 제1차장은 "정부는 2025년 예산편성의 핵심 과제로 의료개혁 분야 5대 중점 투자과제를 선정했고 구체적인 재정투자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며 "정부의 대화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의대 교수들은 집단사직을 철회해 주시고,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복귀해 주길 바란다"며 "의사협회는 국민 눈높이에 벗어나는 과격한 주장을 철회하고 대화 분위기 조성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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