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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의 1이 한국 제품” 美 공략 나선 K-뷰티 스킨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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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3.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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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미라클 라인' 아마존 등 입점하며 접점 강화
조선미녀 '맑은쌀선크림' 블랙프라데이 1위 올라
에이피알 '에이지알' 힘입어 미국 매출 127% 상승
[라엘 뷰티] 미라클 트러블 스팟 케어 2종
라엘 뷰티의 '미라클 트러블 스팟 케어 2종'
국내 기업이 선보이는 스킨케어 제품이 미국에서 존재감을 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와중, K-컬처와의 시너지 효과로 국내 제품이 조명 받으면서다. 이들 기업은 각자만의 독창적인 제품을 앞세워 현지에서 입지를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22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USA 무역통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미국 화장품 수입국 중 한국이 20.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미국시장에서 스킨케어 관련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그 기세를 잇고자 한다.

라엘의 스킨케어 브랜드 라엘 뷰티는 호르몬 변화에도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은 미국 소비자를 겨냥해 월경주기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홀리스틱 사이클 케어' 콘셉트로 구성됐다. 월경 주기마다 다른 피부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라엘의 틱톡 캠페인 영상 4편은 누적 조회수 1900만 뷰를 넘어서기도 했다.

그중 '미라클 라인'이 미국 공략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 해당 제품군은 아마존 외 타겟, 월마트 등 현지 대형 유통사를 포함해 총 1만8000개 매장에 입점해 있다.

아울러 최근 국내에 선보인 '미라클 클리어 트러블 스팟 케어 2종'은 미국에서 먼저 론칭한 국소 부위용 스팟 케어 제품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미라클 패치 스팟 커버'는 미국 아마존 출시 직후, 메인 카테고리인 '포어 클렌징 스트립(Pore Cleansing Strips)'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 외에도 독일과 캐나다 아마존에서 스팟 트리트먼트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아마존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

라엘 관계자는 "최근 K-팝, K-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의 트렌디한 이미지가 강조되고 호감도가 올라가면서 미국 내 K-뷰티에 대한 인기도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화장품이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선미녀]
조선미녀의 '맑은쌀선크림'.
조선미녀는 우리나라 전통 한방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내세우고 있다. 쌀 추출물을 현대인에 맞게 재해석한 '맑은쌀선크림'은 지난해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동안 선크림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2021년 11월 출시한 뒤 최근까지 누적 800만개 이상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

[APR]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5종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5종' 제품컷.
뷰티 디바이스도 미국 현지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부스터힐러를 중심으로 지난해 미국의 대표 소비 기간인 11~12월에 242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부스터힐러'에 이어 새롭게 미국 시장에 선보인 '아이샷' 역시 론칭 첫 달 판매량 2000개를 넘겼다. 가파른 성장세에 미국 역대 월간 매출 신기록을 기록했다. 2023년 8월 아마존 프라임데이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해 총 6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7.3% 성장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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