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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LH 입찰 비리 의혹’ 감리업체 이틀째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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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4. 03. 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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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등 감리업체 사무실 4곳과 직원 주거지 1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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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감리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감리업체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서울, 경기 등지에 있는 감리업체 사무실과 직원의 주거지 등을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압수수색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은 서울, 경기 등 전국의 감리업체 사무실 4곳과 직원 주거지 12곳 등이다.

검찰은 "감리업체들이 심사위원들에게 부정한 청탁을 하고 대가로 현금을 제공, 수수했다는 뇌물공여 및 수수 등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해 8월부터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행복주택 지구 등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 용역 입찰에서 참가업체 10여 곳이 수천억원대 담합을 벌인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수사해왔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심사위원 10여명 등과 업체들이 금품을 주고받은 정황을 포착해 심사위원에게 2500만원의 뇌물을 제공한 감리업체 대표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심사위원이자 전직 대학교수를 지난 14일 구속 기소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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