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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출시장 다변화 모색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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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4. 02. 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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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인동 청사 전경./대구시
대구광역시가 중국 수출입 의존도 완화와 지역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책을 펼쳐 나간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동, CIS 등 중국 외 유망전략시장 빅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실시하는 등 전략적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한편, 수출기업의 각종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핵심원료 수출통제와 규제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의 대중 무역현황(2023년 기준)을 살펴보면 지난해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35.2%로 전국 19.7% 대비 15.5%p 높고, 수입 비중 또한 60.8%로 전국 22.2%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역산업의 중국 수출입 의존도를 완화하고 지역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대구광역시는 첫째, 중국외 유망 전략시장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실시하고, 둘째, 국가별·주력 품목별 전략적 무역 사절단을 파견하며, 셋째, 무역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신산업 전시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넷째, 수출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를 지원하며, 다섯째,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수출통제와 규제 관련 실시간 모니터링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

먼저, 글로벌 시장과 수출 기업의 주력상품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중동, CIS 등 유망진출 시장의 빅바이어들을 전략적으로 초청·매칭시키는 수출 상담회(2회/2024. 3월, 11월)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정확하고 철저한 시장성 평가와 기존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출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국가·품목을 선정해 전략적 무역사절단을 4월부터 총 5회에 걸쳐 파견한다.

이차전지 소재·장비·부품 등 연관 산업의 납품 처 다변화도 모색한다. 미주·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터배터리 유럽 2024'(2024.6.19.~6.21.)'와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2024.7.23.~7.25)' 등 지역 수출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신산업 분야의 차세대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신 시장 개척을 돕는다.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해 경험이나 비용 부족으로 망설이는 기업을 위해서는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의 수출 기업이 자사 품목에 가장 적합한 해외전시회를 직접찾아 참가한 후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용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 신 시장 개척에 도전하고 싶은 지역 기업들은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대구광역시 수출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지역의 수출지원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핵심원료 수출통제와 규제 등 대외 무역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신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로 대 중국 의존도를 완화하고, 수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시스템화해서 안정된 무역환경에서 지역 기업들의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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