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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달에는 전국 49개 단지, 3만6104가구(임대 포함)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는 전월(2만8139가구) 대비 28.3%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 입주물량 수도권 1만6511가구, 지방 1만9593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2049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대구(5023가구) △경북(4313가구) △인천(3502가구) △충북(2979가구) 등의 순으로 많다.
경기는 '북수원자이렉스비아(2607가구)', '용인드마크데시앙(1308가구)' 등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서울은 2월(593가구)에 이어 3월(960가구) 입주물량도 1000가구를 밑돌았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와 경북의 입주 물량이 많다. 대구에선 '한양수자인더팰리시티(1021가구)',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1458가구)', 경북 포항에선 '한화포레나포항(2192가구)', '힐스테이트초곡(1866가구)' 등 각각 2곳씩 대단지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달 입주예정 물량을 전용면적 구간별로 살펴보면, 전용 85㎡ 이하 아파트 공급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가구원수 감소, 주택가격 부담 등에 따른 중소형 선호 현상에 따라 해당 평형 공급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소형 평형 입주 비율은 지방보다 수도권에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전용 40㎡ 초과~60㎡ 이하 물량의 비중이 56%(9305가구)로 가장 크다. 전용 60㎡ 초과~85㎡ 이하가 37%(6062가구)로 뒤를 잇는다.
반면 지방은 전용 60㎡ 초과~85㎡ 이하가 84%(1만6527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4월부터 3만가구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체 입주 예정 물량(33만2000가구) 중 31%에 달하는 10만4000만가구(31%)가 1분기에 집중됐고, 2~4분기 입주물량은 평균 7만6000만가구에 그쳐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특히 주택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신규 공급량이 줄면서 전세가격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면적별로 희소가치가 커지는 전용 85㎡초과 아파트 주도로 오름폭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