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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분석학 국내 도입한 이성진 박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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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4. 02. 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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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성진 서울대 명예교수./제공=연합
행동분석학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이성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대한민국학술원에 따르면 고인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피바디대 대학원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캔자스대에서 교육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1965∼1970년에 캔자스주립뇌병원에서 심리 임상교수를 지낸 뒤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로 지냈다. 이어 국교육심리연구회장, 한국행동과학연구소장, 한국카운슬러협회 부회장, 한국행동분석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 학술원 회원이 됐다.

학술원은 고인의 연구 업적에 대해 "교육학의 학문적 발전과 교육학도 양성을 위해 30년간 공헌했다"며 "1970년대에 당시 생소했던 행동분석학을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해 이론적 발전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은 부인 주정희 씨, 아들 상문·상욱 씨 등이 있다. 발인은 19일 오후 3시 예정이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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