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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연 매출 1000억 중소 브랜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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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2. 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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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00억 이상 브랜드, 전년比 30%↑
매출 10위권 내 중소 브랜드 7곳 이름 올려
[CJ올리브영] 매장 대표 사진
CJ올리브영의 매장 대표 사진
CJ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 중 지난해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수가 전년 동기보다 30%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클리오와 라운드랩이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한 중소기업 브랜드가 됐다.

회사에 따르면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중 국내 중소기업 비중은 2023년 51%로 집계됐다. 이는 팬데믹 첫 해인 2020년 39%에서 12% 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중소 브랜드들이 올리브영에서 올리는 매출 규모 자체도 커졌다. 2020년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중 국내 중소 브랜드는 4개였으나 지난해에는 이중 7개가 신진·중소 K뷰티 브랜드였다.

다양한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이 올리브영의 채널 경쟁력을 발판 삼아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최대 할인 행사인 '올영세일' 등 계절별 캠페인을 전개하며 인지도 제고와 매출 증진 등 효과를 제공하고자 했다.

실제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한 스킨케어 브랜드 토리든의 경우,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2022년 처음 '100억 클럽'에 입성한 토리든은 지난해 올리브영 매출이 4배로 늘었다. 2021년에 입점한 넘버즈인은 올리브영에서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 그 결과 지난 1년 간 올리브영 매출 규모가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신진 브랜드들이 양적으로 성장하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 질적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상생 경영' 기조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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