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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공사는 여수산업단지 내 TKG휴켐스 공장 부지에 희질산 40만톤을 생산하는 신규 6공장을 짓는 사업이었다.
희질산은 금속야금, 농질산, 폴리우레탄 등에 쓰인다. 섬유에 물을 들이는 염료와 페인트, 잉크, 화장품 등의 원료인 안료에도 사용된다.
당시 대우건설은 설계·구매·시공을 모두 단독으로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압, 부식성 물질을 취급하는 정밀화학 플랜트 공사를 21개월이라는 촉박한 일정으로 상업생산까지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은 설계, 구매, 시공 등 각 단계에서의 일정 준수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공사 수행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작업은 약 60미터 높이(약 280톤 중량)의 흡수탑의 이동과 설치였다.
흡수탑은 공장의 여러 과정(스팀터빈, 콤프레서) 등 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희질산을 제조하는 핵심기기를 의미한다.
대우건설은 거대한 흡수탑을 단일 형태로 해상 및 육상 운송 반입했다. 이후 1350톤 크레인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설치를 마쳤다. 이어서 설치가 완료된 기기들의 테스트 및 예비 시운전까지 순차적으로 마치고 마침내 질산 6공장의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이번 질산 6공장 상업생산을 통해 TKG휴켐스는 질산 등 제품 생산량을 연간 270만톤 이상으로 늘릴 수 있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프로젝트 수행기간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폭등과 태풍 힌남로에 의한 원소재 수급 지연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도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업주인 TKG휴켐스측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적기 상업생산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