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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SK가스, 美 에이팩스와 텍사스서 ESS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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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1. 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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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윤병석 SK가스 사장(오른쪽)이 지난 16일(현지시간) Key Young 에이팩스 CEO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사업 관련 투자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디앤디
SK디앤디와 SK가스가 급성장하는 미국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시장을 공략했다.

SK디앤디와 SK가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업 에이펙스클린에너지(Apex)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ESS사업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주체는 SK디앤디와 SK가스가 작년 12월 설립한 미국 현지 법인 '그리드플렉스(Gridflex)'와 Apex다.

투자 금액은 SK가스 697억원, SK디앤디 174억원 등 총 871억원 규모다. 지분율은 그리드플렉스, Apex가 각각 60%, 40%를 맡았다.

이들 기업은 현재 국내 가스 및 발전 사업으로 한정된 사업 영역을 해외 및 재생에너지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미국 텍사스에 약 200MW규모의 ESS설비를 조성 중이다. 올해 9월부터 순차적인 상업 가동 개시가 목표다.

SK디앤디 및 SK가스는 텍사스를 시작으로 추후 다른 지역으로 추가 진출하며 ESS용량을 1GW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 내 재생에너지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증가 및 전력거래시장 개화 시 축적된 ESS 운영 및 전력거래 역량을 활용하여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이들 기업은 보고 있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는 "SK디앤디의 역량을 바탕으로 SK가스와 함께 급속하게 성장하는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미국 시장 내에서 ESS 기반의 전력 거래 등 새로운 기회를 지속 창출해 개화하고 있는 국내 ESS 시장의 선점 및 전력중개사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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