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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국제선 항공 여객수, 4년만에 1억명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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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4. 01. 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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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787-9 (2)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지난해 국내선·국제선을 합친 항공 여객 수가 4년 만에 다시 1억명을 넘어섰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항공 여객 수는 1억50만8875명이다. 이는 코로나19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1억2336만6608명)의 81.5%를 회복한 수치다.

국내선 항공 여객 수는 3219만명으로 2019년(3298만명)의 97.6% 수준으로 사실상 완벽하게 회복했다. 국제선 항공 여객의 경우 6832만명으로 4년 전(939만명)의 75.6%의 회복세를 보였다.

대륙별 국제선 회복률은 일본이 2019년 대비 102.8%로 개별 국가 중 가장 높았다. 미주 노선 항공 여객도 561만명으로 2019년 대비 1.2% 늘었다.

이에 비해 중국 본토 노선 여객은 지난해 685만명에 그쳐 2019년(1843만명) 대비 37.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후 중국 경기 침체로 인한 해외여행 수요 감소 등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 노선은 지난해 263만명이 이용하면서 64.5% 수준까지 회복했다. 대양주 노선은 263만명이 이용해 75.3%의 높은 회복률을 보였다.

일본,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노선은 지난해 2850만명이 이용해 회복률 78.2%를 기록했다. 아시아 노선 중 말레이시아(52%), 홍콩(50%), 마카오(25%) 등이 낮은 회복률을 보였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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