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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원칙과상식’과 협력하게 될 것… 민주당, 의원 44%가 전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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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4. 01. 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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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출판기념회-10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내 비주류 의원 모임 '원칙과상식'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출판기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들이 신당 합류 의사를 밝혔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합류 시기에 대해서는 "원칙과상식에 물어보는 게 맞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의원들 중 신당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언제 밝힐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의원들의 거취는 본인 이외엔 말할 수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원칙과상식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다. 원칙과상식에 참여하고 있는 조응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재명 대표 사퇴 및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원칙과상식 측의 요구에 이 대표가 답하지 않을 경우 오는 10일 탈당을 선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전 대표도 오는 11일 탈당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전날인 8일 UBC 울산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민주당은) 도덕성과 다양성을 잃어버렸다"며 "민주당 국회의원 167명 중에서 68명이면 44% 정도인데, 44%가 전과자"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그동안 민주당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양성, 당내 민주주의라는 면역 체계가 작동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왔는데 그것이 지금은 고장 나 있는 상태"라며 "지금은 심각한 병적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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