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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역대 최대 규모 통합한국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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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1. 08. 06:00

산업부·중기부·서울시 등 32개 기관·443개사 참여
한국 기업 역대 최대 'CES 혁신상' 수상 143개사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6개사, 800만불 규모 MOU 체결 예정
산업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현지시간 9~12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구축된다고 8일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ICT·가전 분야 전시회로 최근 모빌리티·헬스·뷰티 분야까지 외연이 확장 중이다. 올해는 중국 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삼성·LG·현대차·SK 등 대기업 등 760여 개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중기부·서울시도 CES 통합한국관에 최초로 함께 참여해 총 32개 기관·443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브랜드 마케팅의 적극 활용으로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 성과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CES 혁신상' 수상 한국기업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전체 310개 사 수상기업 중 국내기업이 약 46%인 143개 사다. '최고혁신상'에 선정된 원콤·만드로를 포함해 통합한국관에 참여하는 13개 사가'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상이 확대될 수 있도록 1:1 멘토링·전년도 수상기업 노하우 공유 등을 지원하고 있다. 10일 KOTRA 주관 'K-이노베이션 데이'에 IBM·월마트·페덱스 등 16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피칭 챌린지와 해외 벤처캐피탈과 바이어와의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조익노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CES에서 역대 최대 통합한국관 구축과 혁신상 수상 결과는 수출 활력 제고와 수출 저변이 확대되는 의미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출 상승 모멘텀 유지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와 통합한국관 구축 확대 등 기업에 대한 수출마케팅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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