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전후 효과성 측정 결과 긍정 정서↑부정 정서↓…만족도 91.4%
|
시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대한 2023년 성과평가 고도화 연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불안·우울·무기력감을 경험하고 있는 19~39세 서울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사업이다.
지난해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심리상담을 받은 청년은 1만31명으로, 전년(6540명) 대비 1.5배 늘었다. 누적 상담횟수는 7만1542회로 1인 평균 약 7.13회의 심리상담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지난해 사업 참여자 3976명에 대한 사업 참여 전후 효과성을 측정한 결과 자아존중감은 61점에서 68.9점, 회복탄력성은 56.4점에서 63.2점, 삶의 만족도는 50.6점에서 62.3점으로 향상했다. 부정 정서인 우울감은 55.4점에서 45.3점, 불안감은 55.1점에서 44.6점, 스트레스는 65.5점에서 58.2점, 외로움은 63점에서 55.4점 등으로 감소했다.
프로그램 만족도도 높았다. 사업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91.4%에 달했다. 또 92.6%는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상담 효과에 대한 체감도도 높았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이해하게 됐다' 91.1%, '위로와 지지를 받았다' 90.7%, '내가 처한 현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됐다' 89.9% 등 응답자 대부분이 상담 이후에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담 이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64.9%), 실제 어려움과 문제 해결(55.7%)에 대한 체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사업에 대한 개선점으로는 상담 횟수를 늘려달라는 응답이 40.2%로 가장 많았다.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추가(18.7%), 다양한 심리검사 기회(17.7%)에 대한 응답도 있었다.
시는 이 같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상담을 올해는 2월로 앞당겨 연간 단절없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본상담 횟수를 4회에서 6회로 늘리고,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도록 명상·미술·음악 등이 융합된 집단상담 프로그램, 심리교육·특강, 신경심리 및 뇌과학 프로그램 등 상담 이외의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책임상담파트너를 중심으로 하는 사례회의, 상담 교육, 소진 예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상담 역량도 강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