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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탄생 100주년… 野 “민주·민생·평화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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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4. 01. 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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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탄생 100주년
지난 3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김대중홀에서 한 시민이 고(故) 김대중(DJ) 대통령의 생애와 흔적이 담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6일은 김대중 탄생 100년이다. /연합뉴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맞은 6일 야권에서는 "김 전 대통령의 민주, 민생, 평화를 되새긴다"라고 김 전 대통령을 기리는 메시지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민생 파괴와 민주주의 파괴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오늘은 독재 정권에 맞서 '인동초의 삶'을 사셨던 김대중 대통령의 탄신 10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다시 김 전 대통령의 민주, 민생 그리고 평화를 되새겨본다"라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이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온몸으로 지켜낸 민주주의가 이제 '검사독재정권'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며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어둠이 짙다. 그러나 그럴수록 새벽은 더 빨리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김 전 대통령의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라고 하신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며, 윤석열 정권이 자행하는 민생 파괴와 민주주의 파괴에 당당히 맞서겠다"며 "김 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불굴의 용기', '행동하는 지성', 그리고 '깨어 있는 양심'으로 위대한 국민과 함께 찬란한 4월의 봄을 맞이하겠다"고 했다.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선택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향한 고인의 정치 역정과 '행동하는 양심'으로 대표되는 '김대중 정신'을 기억한다"는 메시지를 냈다.

이재랑 새로운선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며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향한 고인의 정치 역정과 '행동하는 양심'으로 대표되는 '김대중 정신'을 기억한다"며 "독재와 맞서 싸우며 투옥, 납치, 감금, 망명 등 온갖 위협에 시달리면서도 민주주의와 평화에 대한 낙관으로 시대를 헤쳐 왔던 행보를 다시금 떠올리며 고인을 기억한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는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아울러 갖춰야 한다'는 고인의 말씀은 여전히 큰 울림으로 남아 있다"며 "극단적인 진영 싸움으로 정치는 황폐해져 있고, 인구 위기와 유례없는 양극화 등 정치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깊고도 넓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사회의 대안과 미래를 준비하는 '서생적 문제의식'과 조정과 합의로 변화를 만드는 다원적 정치로 나아가기 위한 '상인적 현실감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억하며, 새로운선택 역시 우리 정치의 폐해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를 만들기 위한 여정에 쉼 없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정의당도 "오늘 하루 대한민국 모두가 '김대중 정신'을 되새기는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큰 상징"이라며 "독재 정권과 맞서 싸웠고, 끝내는 군사 정권을 무너뜨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평화적 정권 교체를 이뤘다"고 고인을 추켜세웠다.

배 원내대표는 "지난 2년 여 간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독재 정권을 방불케 하는 윤석열 정권을 보며 많은 국민들께서 김대중 대통령을 그리워하고 계신다"며 "김 전 대통령께서 온 힘을 다해  쌓아올린 민주주의와 인권은 후퇴하고, 화해와 통합의 정신으로 다져놓은 한반도 평화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다. 김 전 대통령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지는 이유"라고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비판도 내놨다.

그는 그러면서 "정의당은 김대중 정신을 되새기며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평화와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서민과 약자가 배제되지 않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 집념의 진보 정치를 굳건히 지켜 나가겠다"며 "오늘 하루 대한민국 모두가 김대중 정신을 되새기는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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