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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이 '지각변동 감시시스템'을 통해 우리나라 동남부 12개 위성기준점의 일 단위 위치변화량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연간 약 3cm의 일정한 속도로 남동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진 전후인 지난달 31일부터 1월 2일 사이에도 오차범위 1cm 이내에서 지각변동량이 종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이번 분석 결과는 정밀한 위성궤도가 발표되기 이전 계산한 추정값이다. 절밀 궤도는 발표될 때까지 약 20일이 소요된다. 따라서 향후 정밀 궤도를 반영하여 ㎜단위의 정밀도로 계산하면 지각변동량이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송시화 국토지리정보원 위치기준과장은 "지진 등에 따른 국토의 위치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겠다"며 "공간정보 구축과 각종 국토개발 계획수립에 어려움이 없도록 정확한 측량의 위치기준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국토지리원은 이번 지진의 여파로 이시카와현 노토반도가 1.3m 가량 서쪽으로 이동하였다고 지난 2일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