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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제2차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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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12. 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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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
한국무역협회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2차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정만기 무협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무협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제2차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이루어진 1차 포럼에 이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만기 무협 부회장, 찌링 보툼 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 피세스 속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캄보디아 정부 사절단 및 한국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만기 부회장은 "최근 중국 내 경쟁 심화, 미·중 갈등 등으로 대중국 기 투자기업들 중 일부가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캄보디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무협이 지난 9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인들은 캄보디아를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은 아세안 시장 세 번째 진출 국가로 고려하고 있을 정도로 캄보디아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양국 교역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12월 발효된 한-캄보디아 FTA로 인해 우리 기업은 한-ASEAN FTA·RCEP 보다 높은 수준의 시장 개방 효과를 누리고 있다"면서 "캄보디아 측의 까다로운 원산지 증명 및 통관 절차의 복잡성이 해결된다면 양국 간 교역이 더욱 증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무협은 앞으로 유관 부처 관계자 및 캄보디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이나 세미나를 지속 개최해 정보제공의 질적 수준 제고 등 한국 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을 지원하면서 양국의 경제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랑세이 대사는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은 2021년 이중과세방지협정 발효를 시작으로 지난해 RCEP와 한-캄보디아 FTA도 발효시키면서 양국 간 경제 협력 기반을 다졌다"며 "신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으로 한국 기업인들이 캄보디아에 진출할 수 있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만큼, 이날 포럼과 같이 양국 기업인들 간 정보의 교환과 네트워킹을 통해 의미 있는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주연 무협 차장은 '캄보디아 경제 현황' 발표에서 "우리 기업은 캄보디아의 적극적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과 기술 인력 양성 지원 프로그램인 SDF(Skill Development Fund) 등 캄보디아 정부의 투자 지원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캄보디아의 인프라 및 노동 생산성 개선이 우리 기업의 기대 수준에 맞는 단계에 이를 때까지 타 시장과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중장기적 투자 로드맵을 세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용범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캄보디아의 IT 산업 방향과 정보 기술 전략' 발표에서 "캄보디아는 평균 급여 300달러 미만의 ICT 인력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정부의 발 빠른 대처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면서 "한국이 IT 기술 발전에 힘입어 산업 전체의 역량을 끌어올린 것처럼, 캄보디아도 ICT 핵심 기술 연구 센터 설립 등 ICT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협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
한국무역협회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2차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정만기 무협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무협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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