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채상병 사건 국정조사 촉구 농성장 찾은 이재명… “철저한 진상규명 하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218010011077

글자크기

닫기

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12. 18. 18:0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R&D 예산 복구 투쟁 농성장도 방문… “반드시 복구시키도록 최선 다하겠다”
해병대원 순직 국정조사 수용 촉구 농성장 찾은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국회 본청 앞 해병대원 순직 국정조사 수용 촉구 농성장을 찾아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농성장을 찾아 국회가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18일 국회 본청 앞에 마련된 농성장을 방문해 사건에 대해 "국가의 부름을 받아서 청춘을 바쳐 입대했던 해병대원이 국민을 위해서 필요한 일을 하다가 정말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유명을 달리했는데, 책임지는 사람도 분명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사건의 원인과 경과를 분명하게 밝히는 일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면서 "더 심각한 것은 진상규명을 하기 위한 노력을 안 하는 것을 넘어서서 진상규명을 하고자 하는 노력들에 방해를 하고 심지어 조작·왜곡을 거쳐서 진상을 제대로 규명하자고 하는 선량한 사람들을 오히려 죄를 뒤집어 씌워서 처벌하려고 하는 그런 황당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일이고 민주당이 국민의 이름으로 국회의 권위를 활용해서 반드시 특검법 관철하고 진상규명 하도록 하겠다"며 "사망 경위에 대한 진상 규명 뿐 아니라 사건 은폐·조작에 대한 진상규명도 분명하게 해야 될 것 같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들이 과거에 대한 단죄라는 측면도, 책임 추궁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더 나아가서는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게 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면서 "앞으로라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번 해병대원 사망 사건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저희가 반드시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국회 본청 앞에 마련된 R&D(연구·개발) 예산 복구 투쟁 농성장도 방문해 예산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원래 가난하고 어려울수록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게 개인 가정에서도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가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R&D 예산을 대규모 삭감을 해서 기존에 하던 연구·개발까지 중단시키고 거기에 의존하던 연구원들이 생업을 포기하게 하는 이런 황당한 일이 21세기 지구상에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고 정부의 예산 삭감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현장의 연구원들이 '이럴 거면 차라리 해외로 가자' 이런다는데, 실제로 아마 연구 인력들이 전 세계적으로 부족한 상태라 연구 인력들 해외 유출도 사실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 것 같다"면서 "결국은 국가적 손실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번에 R&D 예산 삭감된 것 복구하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고 특히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이 힘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 열심히 협상하고 필요하면 싸워서 반드시 R&D 예산을 복구하고 국가의 미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는 20일에 (예산안) 처리 시한을 못 박아 놨는데, R&D 예산 등 핵심 예산들 반드시 증액 또는 복구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성에 나선 이운복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R&D는 국가의 성장 동력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누구도 반론을 제기할 수 없는 중차대한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제 중의 하나"라며 "그런데 대통령 한 마디에 5조 2000억이 삭감이 된 것에 대해서 현장 연구자들은 상당히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에서 여전히 (예산안 협상이) 답보 상태라 답답하기만 하다"며 "R&D 예산이 삭감되는 것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2024년이 앞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연구를 어떻게 해야 될지 헷갈려하는 이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젊은 과학자들 중심으로 연구소를 떠나가는 그런 안타까운 현실이 지금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런 것을 방지하려면 힘을 합해서 열심히 해서 기필코 삭감된 R&D 예산을 복원시켜야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하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