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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액, 전년比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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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11. 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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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지식산업센터전경
경남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입구./ 경남도
서울지역 지식산업센터의 올해 거래액이 고금리와 공급 과잉 등에 따른 수요 급감으로 지난해에 비해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기업인 알스퀘어가 공개한 '2023년도 서울 오피스·지식산업센터 매매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액(계약시점 기준)은 약 5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8% 수준이다.

매매지수에서도 지식산업센터 수요 감소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알스퀘어가 미국 '케이스 실러 주택매매지수' 산정에 적용되는 반복 매매모형 등을 활용해 만든 서울 지식산업센터 분기별 매매지수를 보면 올해 3분기 매매지수는 188.5로 전 분기 대비 3.4%, 지난해 동기 대비 16.6% 각각 떨어졌다. 이 지수는 2011년 1분기를 기준 100을 기준으로 가격 변동률을 기록한다.

지식산업센터 수요 감소는 금리 인상에 따른 수익 악화 영향이 가장 크다. 이 때문에 공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1∼3분기 서울·분당의 오피스 거래액은 약 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수준이다.

오피스의 거래액도 하락하긴 했지만 매매지수 낙폭은 제한적이다. 올해 3분기 오피스 매매지수는 475.0으로 전 분기 대비 0.7% 떨어지는데 그쳤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지식산업센터는 수요가 조금씩 줄어드는데 반해 공급은 계속되다 보니 가격에 영향이 있었다"며"오피스의 경우 공급이 거의 없어 공실률이 2% 수준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류 센터장은 이어 "오피스는 매도자와 매수자의 큰 가격 격차로 지식산업센터는 공급 이슈 문제로 당분간 투자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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