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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 가지 부탁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국민들께서 정치에 대해서 큰 불신과 불만을 가지고 계신다. 그 안에서 가장 크게 문제되는 것은 언제나 오만, 교만"이라며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국민을 두려워하고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믿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최선을 다하지만, 최근에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좀 부족한 그런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점점 예민해지기 때문에 그런 문제들이 좀 더 더 격화돼서 드러나게 되고 비판받을 소지가 크다"고 우려하며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교만하다, 또는 폭주한다, 일방적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지 않도록 좀 더 노력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정말로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기대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몸가짐, 마음가짐, 행동과 말, 철저하게 잘 관리해야 될 것 같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도 정치에 참여하면서 의도와 다르게, 본의와 다르게 평가되는 경우들을 많이 겪어봤으나, 말이라고 하는 것, 행동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상대가 듣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좀 더 신중하게 낮은 자세, 절박한 심정으로 임해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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