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의 10월 잠정실적을 보면 4개 법인 합산 매출액은 245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70억원으로 1% 증가했다. 환율 효과를 제거한다면 매출액은 5%가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내 시장은 14% 매출이 증가하며, 9개월 연속 두자릿대 성장률을 보였다.
다만 해외는 매출이 역성장했다. 환율 문제와 함께 특히 명절 기획 상품 출고 시기가 영향을 미쳤다. 중국과 베트남 사업에 있어, 명절 시점의 차이는 4분기 실적에도 부담 요인이 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삼성증권은 내년 오리온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했다. 환율 불확실성을 배제할 시, 국내외 점유율 확대, 사업(CAPA 증설) 확장, 수익성 개선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 우려할 만한 요인은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해외 매출 역성장에 영향을 미친 명절 기획 상품 출고 시기의 경우 내년 1분기에 매출액 대폭 성장을 가능케 할 기회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단기 실적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나, 환율과 같은 일회성 요인들이 제거될 낸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존재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