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의 3분기 매출액은 1조71억원, 영업이익은 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4%, 115.2% 증가했다. 다만 이는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었다.
키움증권은 한국항공우주가 폴란드로 FA-50 4대를 납품하며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지만, 수익성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판단했다. 폴란드향 FA-50 초도기의 시험 비행 등이 더 많이 진행되면서, 수익성이 낮았던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체 부품 사업 부문에서 매출 회복이 더딘 점도 수익성 개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3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이라크 기지재건 사업, 위성 사업, 관용헬기 수주 등에서 충당금이 약 130억원 발생했다.
그럼에도 신4분기부터 국내외로 지속적인 수주 모멘텀이 발생,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올해 매출 3조6699억원, 영업이익 209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7%, 47.8% 증가한 수치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폴란드 FA-50 수출 물량이 확대 됨에 따라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LAH, KF-21 양산 등 국내 사업과 이집트, 미국 등 추가 완제기 수출 수주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