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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S는 지난 3분기(7∼9월)에 565억2000만 달러(76조1607억원)의 매출과 주당 2.99달러(4029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LSEG(옛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45억 달러와 주당 2.65달러를 상회했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매출은 13%, 순이익은 222억9000만 달러로 27% 상승했다. 애저 서비스를 포함하는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42억6000만 달러로 19% 증가했고, 애저 매출은 29% 늘었다.
윈도와 빙 등을 포함하는 개인용 컴퓨터 사업부 매출은 136억7000만 달러, MS 365 구독 서비스를 포함하는 PBP 부문 매출은 188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고객이 디지털 지출에서 MS 클라우드를 사용해 최대한의 가치를 얻고 운영 레버리지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알파벳은 지난 3분기 766억90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1.55달러(2088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알파벳의 실적 역시 월가 예상치 매출 759억7000만 달러, 주당 1.45달러 순이익을 상회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 만에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MS와 구글은 올해 각각 1만명과 1만2000명을 감원했는데, 지난 2분기부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있어 구조조정 효과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아마존과 메타도 지난해와 올해 2만명 이상을 해고하면서 2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규모 구조조정이 없었던 애플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지난 2분기까지 세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했다.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4.97포인트(0.62%) 오른 3만3141.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64포인트(0.73%) 뛴 4247.6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1.55포인트(0.93%) 상승한 1만3139.88로 장을 마감했다.
MS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알파벳은 클라우드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정규장에서 1% 이상 올랐던 주가가 마감 후 6% 가량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