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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한번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볼보 C40 리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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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10. 05. 13:28

1회 충전으로 최대 407㎞ 주행
전기차 전용 기능이 추가된 디지털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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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C40 리차지 / 볼보자동차코리아
C40 리차지는 XC40 리차지와 함께 볼보의 전동화 전략을 이끄는 핵심 모델로 뛰어난 상품성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2024년식 C40 리차지는 주행 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킨 전·후륜 전기 모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반영된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을 탑재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점도 매력적이다.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6865만원(친환경 세제 혜택 반영)으로 미국(약 8212만원) 대비 1347만원, 영국(약 1억739만원) 대비 무려 3874만원이나 낮게 책정됐다.

1회 충전으로 최대 407㎞ 주행

2024년식 C40 리차지는 '트윈 얼티메이트' 트림으로 78kWh 배터리와 함께 총 408마력(제로백 4.7초)을 자랑하는 고성능 듀얼 전기 모터·사륜구동(AWD) 시스템·전자식 변속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전의 전륜·후륜에 동일하게 사용되던 204ps 모터를 대신해 150ps과 258ps의 각기 다른 e-모터를 채택했다.

총 408ps의 강력한 퍼포먼스는 유지하면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407㎞(복합 기준)로 이전 연식 대비 51㎞ 개선했다. 에너지 효율성도 높이면서 복합 전비 기준 4.6 ㎞/kWh(도심 5.0·고속 4.2)로 이전보다 약 12% 향상시켰다. 충전시간 역시 10%에서 80%까지 34분(150kW DC 기준)으로 이전 연식 대비 6분 정도 단축했다.
전기차 전용 기능 추가 디지털 패키지…차량·운전자 커넥티비티 강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차 최초로 티맵 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함께 개발한 통합형 차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역시 진화된 안전과 개인화된 이동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폭 업데이트 됐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음성 명령을 통해 길 안내를 비롯해 음악 재생·전화와 문자·차량 주요 기능 설정·누구(NUGU) 스마트홈 등을 기본으로 이용할 수 있다. 티맵 내비게이션에서는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신호 정보와 잔여 신호 시간·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배터리 잔량 및 주행 가능 범위 안내,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설정 등이 가능했던 전기차 기능에서 주변 전기차 충전소 내 이용 가능한 충전기 대수와 충전소로 향하는 차량 대수, 충전소 현장 이미지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기차 특화 기능 'EV Hot Key'가 새롭게 추가됐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볼보의 브랜드 철학에 따라 C40 리차지는 △차량간 안전 거리·차선을 유지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보행자 등을 인지해 긴급 제동 및 조향을 지원해 사고를 방지하는 시티 세이프티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하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 등의 안전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10만㎞ 일반 부품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 5년 무상 LTE 및 음악플랫폼 FLO 1년 이용권, 15년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 8년·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비상 상황 시 버튼 하나로 24시간 사고접수·긴급출동 신청 등을 제공하는 '볼보 어시스턴트' 서비스 등도 탑재했다.

Volvo C40 Recharge, interior
볼보 C40 리차지 내부 / 볼보자동차코리아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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