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우루과이서, 아르헨티나·파라과이서 1경기씩
첫 3개 대륙서 경기
2034년 유치신청, 아시아·대양주 회원국만
사우디 유력 속 한국 신청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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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2034 월드컵 신청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대륙 회원국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2년 월드컵을 일본과 공동 개최한 한국이 단독 또는 공동 개최를 신청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
FIFA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화상 평의회를 열고 유럽의 스페인·포르투갈과 아프리카의 모로코가 제안한 2030 월드컵 공동 개최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2030 월드컵 공동 개최를 신청했으나 올해 초 모로코가 합류했다.
아울러 FIFA는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막전 등 일부 경기를 개최 유치를 신청한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파라과이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1930년 1회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2030년 6~7월에 개막전이 열리고, 이어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에서 각각 한 경기가 진행된 후 나머지 경기는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에서 치러진다.
FIFA는 6개 개최국 모두 48개 팀이 참가하는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컵이 두개 이상의 대륙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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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FIFA는 2034 월드컵 개최국 유치에 필요한 절차를 개시하면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대륙의 회원 축구연맹만이 유치 신청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올해 뉴질랜드와 함께 여자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공동 개최한 호주도 관심을 보인다고 AP통신이 전했다. AP는 2034 월드컵 개최지 선정이 내년 말로 앞당겨졌다며 이는 지난 6년간 인판티노 회장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승리로 널리 인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FIFA는 또 러시아 17세 이하 남녀 축구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각 팀은 러시아라는 국가가 아닌 러시아 축구연맹이라는 체육 단체를 대표하는 자격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FIFA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