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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美 ‘파인블러프 GTL 설계 용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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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9. 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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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수주계약 사인
미국 파인블러프 GTL 프로젝트 기본설계 수주 계약식에서 브룩 브룩셔 S&B E&C 대표이사(왼쪽 첫 번째),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 로저 윌리암스 ESP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 레온 코드론 GTL 아메리카스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가 서명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GTL 아메리카스(GTL Americas)가 발주한 '파인블러프 GTL 프로젝트'의 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했다.

24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아칸소주 제퍼슨 카운티 지역에 천연가스를 GTL 공정을 거쳐 하루 약 4.1만 배럴의 합성 디젤, 합성 납사 등의 합성 연료로 변환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

GTL은 천연가스를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액체상태 디젤유와 석유화학연료 등의 제품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통칭한다. 천연가스의 단순 정제를 넘어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으로 변환시킨다는 점에서 고난도 기술 역량이 필요하다.

같은 결과물을 석유에서 추출시 황, 방향족(BTX), 중금속과 같은 대기오염 유발 물질이 발생한다. 이에 비해 GTL은 석탄과 비교하면 50%, 석유와 비교하면 70% 수준의 이산화탄소만 배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를 수행하며 EPC 공사 견적에 대한 상세 내역을 발주처와 투명하게 공유하는 OBCE 방식으로 발주처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나아가 발주처의 최종투자결정 후 발주 예정인 EPC(상세 설계, 구매, 시공) 본 계약도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GTL 아메리카스는 이번 프로젝트 이외에도 GTL 설비를 추가적으로 발주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의 수행을 발판삼아 추가로 발주될 GTL 프로젝트 수주의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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