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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결렬’ 현대重 노조, 31일 부분파업…교섭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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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8. 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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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MADEX 2023
HD현대중공업의 차세대 함정 조감도. /HD현대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이달 말일 부분 파업에 나선다.

2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최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31일 오후 전 조합원 3시간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당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이번 파업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자 회사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노사는 지난 22일 △기본급 12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지급△ 격려금 35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틀 뒤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쳤으나, 반대 68.78%로 부결됐다.

다만 노사는 이날부터 교섭을 지속하기 때문에 향후 양측의 합의점을 찾게 되면 파업이 유보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시, 무분규 타결은 1년 만에 깨지게 된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교섭에서 9년 만에 파업 없이 타결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을 제외한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지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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