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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에 7월 회사채 발행 감소…CP·단기사채 발행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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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8. 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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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지난달 기업들의 사채 발행이 감소했다. 회사채 등 장기사채는 물론, 기업어음 등 단기사채까지 규모가 축소됐다. 반면 주식 발행은 전월 대비 50% 이상 늘어났다. 금리상승 영향으로 채권 발행 시 비용이 늘어나자, 자금조달의 방식으로 주식 발행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회사채 발행 규모는 15조4282억원으로 전월 대비 34.4% 감소했다.

일반 회사채는 41.4% 줄어든 2조7040억원을 나타냈고, 금융채는 27.5% 감소한 12조1910억원을 기록했다.

금리상승으로 영향으로 회사채 발행 금리가 상승하자, 기업들이 비용증가 부담을 느껴 발행을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신용등급 AA- 기준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올해 4월 4.07%에서 7월 4.44%로 0.37%포인트 상승했다.

단기채권 발행 금액도 감소했다. CP와 단기사채 발행은 94조47억원으로 전월 대비 12조1961억원 줄었다.

주식 발행은 증가했다. 7월 중 주식 발행규모는 6409억원으로 전월 대비 58.6% 늘었다. 유상증자는 3854억원으로 59%가, 기업공개(IPO)는 2556억원으로 58.2%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총 7건이 발생했으며, 코스피 1건(에스디바이오센서)과 코스닥 4건(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옴니시스템, 엘엔케이바이오메드,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비상장 중소기업 2건(에이티지씨, 마더스제약)이 이뤄졌다.

IPO는 12건으로 필에너지, 센서뷰, 와이랩, 뷰티스킨, 버넥트, 에이엘티, 파로스아이바이오, 시지트로닉스, 엠아이큐브솔루션, 디비금융제11호SPC, 에스케이증권제9호SPC, 유안타제14호SPC 등이 모두 코스닥에 상장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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