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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잼버리 파행 원인분석·대책 논의… 여야 ‘잼버리’ 공방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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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8. 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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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6일 의총서 '잼버리 사태 대응책' 논의
김기현, 11일 상임위 간사들에게 관련 내용 전달 받아
대야 총력 대응 예고
안동 찾은 잼버리 3개국 청소년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던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이 잼버리 대원 135명이 지난 13일 경북 안동을 찾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을 경험하고 있다. 이들은 1박2일 일정으로 안동에 머물며 하회마을, 병산서원, 월영교, 하회세계탈박물관 등을 전통 문화유산을 방문했다. /사진=안동시
국민의힘은 14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원내지도부와 해당 상임위원회 여당 간사들은 야당의 잼버리파행 관련 파상공세를 적극 방어하는 동시에 부실 운영에 관한 책임도 따져묻겠다는 입장이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정경희 의원,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이만희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이용호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관련 대책 회의를 열고 잼버리 무실 준비 사태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6일 의원총회에서 당 차원의 잼버리 사태 대응책을 만들 예정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 핵심 지도부는 대회 기간 중 사태 해결을 위해 여야 협력을 촉구하면서도 폐회 후 잼버리 부실 운영에 대한 책임을 꼼꼼히 따져 묻겠다고 밝혀온 바 있다. 전날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간부 업체와 약 24억원 규모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잼버리 준비 과정에서의 용역 수의계약과 예산 사용 현황 등 방만한 경영과 예산 집행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지난 11일 관련 상임위 간사들에게 잼버리 관련 내용을 전달 받은 만큼 잼버리 파행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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