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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은 한민족이 35년 간의 일제 식민 지배에서 벗어난 날"이라며 "빼앗긴 빛을 되찾고 새로운 희망의 출발이 되었던 그날처럼 역대 모든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서 국민 통합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밝히고 미래지향적인 국정 기조를 밝혀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과 관련해 "하지만 사법부 심판을 두 달 만에 뒤집는 선거용 꼼수 사면 보도에 벌써부터 많은 국민이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대통령의 사면이 국민 통합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을 편가르고 정쟁을 유발하게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또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일본이 이달 말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겠다고 하는데도 윤석열정부가 여전히 일본 편들기만 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민 대부분이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 이런 국민의 여론이 괴담인가"라며 "정당한 문제 제기조차 정치 공세로 몰고 간다면 일제시대의 독립운동을 테러로 규정한 친일파식 사고방식과 다를 게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국민은 지금 불안과 우려를 잠재울 명확한 약속과 분명한 비전을 요구한다"며 "윤 대통령은 광복절을 국정 기조 전면 수정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국익을 지켜낼 새로운 외교 정책 기조와 방향을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길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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