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총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민노총 언론노조가 정부의 방송장악을 운운하며 총력투쟁을 다짐하는 부조리한 상황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맞불 투쟁을 예고했다.
언총은 "민노총 언론노조가 8.14 ~ 8.18 한 주 동안 5기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장악 폭주를 저지하고,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에 맞서는 총력투쟁에 나선다고 한다"며 "이 한 주 동안 KBS와 MBC의 이사장을 포함한 공영방송의 다수 이사들의 해임이 결정되고, 이어서 후임 이사들이 임명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공영방송의 지배구조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언총은 2017년과 2018년에 민노총 언론노조가 공영방송의 사장과 이사들을 교체하기 위해 얼마나 집요하게 행동했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민노총 언론노조는 2017년 5월, 정권이 바뀌자 마자 같은 달 23일에 '박근혜 언론 장악 진상 조사와 적폐 인사 즉각 퇴진을 요구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KBS의 이인호 이사장과 고대영 사장, MBC의 고영주 이사장과 김장겸 사장, 연합뉴스의 박노황 사장의 즉각적인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영방송 이사들의 해임을 본격적으로 촉구하기 시작한 2017년 8월 14일부터 고대영 전 KBS사장 해임환영 성명을 발표한 2018년 1월 22일까지 162일 동안 민노총 언론노조는 116일간 파업을 했다"며 "언총은 공영방송을 영구장악하려는 민노총 언론노조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