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SK가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49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으나 영업이익 668억원으로 17% 증가했다. LPG CP 하락으로 인해 떨어진 상품단가보다 LPG 판매단가 하락이 좀 더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면서 영업이익률 작년 2분기보다 1.5%포인트 개선됐기 때문이다.
반면 세전이익은 1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줄었다. 이는 실물 재고물량의 재고자산평가손익 및 페이퍼 보유 물량의 파생상품평가손익이 크게 악화 탓이었다. 다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비수기인 2, 3분기에 나타나는 특성일 뿐 우려 사항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트레이딩 사업 가치에 대한 과도한 할인 상황과 배당매력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가스의 LPG 판매 사업은 LPG 상품가격 변동을 판매가격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이고 트레이딩 사업도 연간으로는 안정적인 세전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매년 배당금 증가로 배당수익률도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할인 수준이 과도하다는 평가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가스의 낮은 밸류에이션은 트레이딩 사업의 분기별 등락/편차에 따른 과도한 할인이 원인"이라며 "연간으로는 안정적인 세전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할인 자체는 불가피하더라도 상당 수준 완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