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올해 3분기 DL이앤씨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조9706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영업이익은 20.3% 줄어든 719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주택부문 원가율이 아직까지 높다는 것이 그 이유다.
실제 고덕, 강일, 용인 등 일부 주택 현장에서 약 200억원의 예정원가 상향 조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도기준 주택 원가율은 전분기 대비 약 -0.6%포인트 개선에 그쳤다.
또한 별도 기준 주택부문 GPM(8.3%) 대비 2배 이상 높은 플랜트(19.7%)의 매출 축소도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 중 하나다. 이는 샤힌(Shaheen) 프로젝트 착공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의 일부가 2분기에 인식된 공백 때문이다.
다만 현대차증권은 상반기 중 착공물량(연결기준)이 연간 계획 물량의 5.3% 수준에 불과했다는 점과 나머지 약 2만여세대가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은 하반기 주택 원가율 안정화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샤힌 프로젝트 매출 기여도가 상승하고 연말까지 진행 중인 주택부문 도급금액 증액 협의가 일부 성사된다면 동사의 이익률은 점차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 기대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비주택 신규수주, 플랜트 매출비중 증가와 더불어 주택 원가율의 안정화가 확인된다면 동사의 주가는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