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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 2분기 연속 매출 1조 돌파…영업익 전년 동기比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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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7. 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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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321억원, 영업이익 966억원
북미·직수출 시장 매출 기반 수익성 확대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건설기계가 2분기 연속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321억원, 영업이익 96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9%, 영업이익은 163.2% 늘어났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분기에도 1조183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실적 상승에 힘입어 재무 건전성도 확대됐다. HD현대건설기계의 2분기 부채비율과 차입금 비율은 각각 93%, 49%로, 100%, 50% 이하로 진입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를 중심으로 한 선진시장과 중남미와 중동 등 직수출 시장의 건설 인프라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북미지역은 이번 분기 2656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유럽도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주요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전 분기보다 28% 증가한 1393억 원을 기록했다. 직수출 신흥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30% 늘어난 36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도 고른 성장세가 이어졌다. 높은 인지도와 중대형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진시장의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며, 산업차량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5% 늘었다. 건설기계와 부품 사업 부문 매출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9%, 4.6% 증가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전 세계적인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와 2차 전지 관련 광물 개발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성장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과 신흥국가들의 건설장비 수요 확대에 발맞춰 하반기 중 미니굴착기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중국 시장의 회복세 지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판매처의 다변화 전략을 통해 준수한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그룹 내 건설기계부문과 함께 중동 네옴 프로젝트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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