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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경북 예천 ‘수해현장’서 ‘복구’ 작업… “상황 훨씬 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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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7. 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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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힘을 모아주시라"
"임시 거처 마련해 거주할 수 있게 빠른 행정 지원 절실"
폭염경보, 야외활동 자제 권고에 따라 일정 당겨 '이재민 대피소' 방문
예천군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 하는 김기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당 지도부는 21일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을 찾아 복구 작업 현장에서 자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당 차원에서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기간으로 정하고 28일까지 전국 수해 현장을 찾아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나설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조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국민들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봉사활동을 마치고 취재진에게 "현장에 와서 보니 언론 뉴스로 보던 것보다 상황이 훨씬 더 심각하다"며 "사람 손이 필요한 일이 많으니 국민 여러분도 한 분, 한 분, 조금씩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선 급한 곳부터 장비를 투입해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고 집을 잃은 분들은 임시 거처를 마련해 당분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빠른 행정 지원이 절실하다"며 "당에서도 이 부분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인 예천군에선 실종자 3명을 포함한 17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수십 채가 소실되면서 많은 이재민들이 생겨나 피해가 막심한 곳이다. 이날 지도부는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에서 집중 호우로 쌓인 토사와 쓰레기를 치웠다.

1톤짜리 트럭은 물론 지역에서 재배하던 사과나무 수십 그루도 쓰러져 수해 상황이 훨씬 심각했다고 지도부는 전했다. 비가 그치고 폭염 경보가 내려져 각종 토사물과 쓰레기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했고, 발이 움푹움푹 패어 들어가 복구 작업이 훨씬 힘들었다고 지도부원들은 설명했다.

수해 현장엔 해병대와 지역 안전기동대가 출동해 수해 복구 현장을 누볐다. 여러 봉사단체들도 청소와 세탁은 물론 배식 작업에 나서는 등 수해 복구 작업에 힘을 더했다.

당에서는 김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물론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과 김병민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다수가 참석했다. 또 국민의힘 청년 당원 수십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약 1시간 30분간 삽으로 썩은 나무 뿌리를 걷어내고, 부유물을 직접 파내는 등 강도 높은 작업을 이어갔다.

지도부는 이재민 대피소와 자원봉사자 도시락 생산업체 등을 찾았다. 수해 복구 봉사활동 일정은 당초 오후 3시30분까지였으나 갑작스런 폭염 경보에 따라 야외 활동을 중단했따.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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