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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초구 ‘초등교사’ 극단적 선택에… “우리와 연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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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7. 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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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관계자 "음모 도는 중, 본인이 아니라고 했다"
"거론되는 의원들에게 확인 결과 사실 아냐"
"루머 유포에 법적 책임 물을 것"
"조희연 교육감이 우리 말 듣겠나"
묵념하는 국민의힘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대표 등 참석자들이 폭우 희생자들과 실종자 수색작업 도중 순직한 해병대원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하고 있다. 여당 관계자는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서초구 교사 사건을 두고 여당 의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우리와는 관련 없다"고 말했다. /연합
국민의힘은 20일 최근 서초구 내 초등학교 교실에서 2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자당 의원들과는 연관이 없는 일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확인 결과 전혀 사실 무근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무분별하고 확인되지 않은 그런 루머 유포에 대해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국회 최고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국민의힘 모 의원이라고 음모가 돌았는데, 본인이 아니라는 입장문을 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확인한 바로는 루머가 돌고 있는 해당 의원은 초등학교 2학년인 손자가 없고, 다른 기초자치단체 의원에 대해서도 말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지금까지는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의원이 분명히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거론된 사람들은 연관성이 없다는 얘기"라고 했다. '거론되는 사람만 아닌 것으로 확인된 것뿐이냐'는 추가 질의엔 "지금 모 의원이라고 이야기가 돌고 있고, 또 서초구 의원 누구 아니냐, 또 서초구가 지역구인 의원이 연루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데 아니다"라고 재확인했다.

교육청이 출입기자들에게 관련 사안을 엠바고로 건 것에 대해 국회에서 어떤 알력이 행사된 것 아니냐는 질의엔 "서울시교육감이 (민주당 소속) 조희연 교육감인데 적어도 우리 쪽에서 (엠바고를 걸어야 한다는 등) 그런다고 그게 먹히겠느냐"고 말했다.

서초구 내 A초등학교의 모 교사는 지난 18일 자신이 맡고 있는 반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에 교육청은 출입기자들에게 엠바고를 걸고 관련 보도를 막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가해자의 아버지가 모 국회의원 아니냐는 각종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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