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호텔신라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100억원과 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4% 감소, 영업이익은 25.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면세 매출은 부진했으나 알선수수료를 포함한 페이백률 개선과 고수익성의 FIT 비중 상승이 수익성 개선의 원인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TR은 따이공향 매출 감소로 매출은 부진(전년 동기 대비 -17%)하겠으나 알선수수료율 하락과 수익성이 양호한 FIT 비중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13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호텔·레저는 높은 OCC(Occupancy)와 ADR(Average Daily Room rate)효과가 지속되어 매출은 양호(전년 동기 대비 +13%)할 것으로 기대하나 작년 2분기 일회성 이익(약 120억원) 반영에 따른 기저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33%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는 않다. 소비 경기는 부진하고 시장 내 재고가 여전히 많은데다가 위안화 약세도 지속되고 있어 실질적인 구매력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연초부터 이어진 따이공향 알선수수료율 정상화 노력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7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인천공항 면세점 영업(DF 1,3 구역)도 긍정적이다. 과거 대비 유리해진 조건(비용 부담 완화, 계약기간 장기화, 사업권역 통합 조정)에 더해 기존 1위 사업자였던 호텔롯데의 이탈로 향후 1위 사업자 등극이 유력하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사드와 코로나19 이후 7년만에 맞이하는 공급자 중심의 시장 재편 과정에서 호텔신라의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