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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0일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11일 저녁 이낙연 전 당 대표와 만찬회동을 갖는다"며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회동 결과는 서면으로 브리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낙연 전 대표가 1년 여 간의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24일 귀국한 이후 처음이다.
이낙연 전 대표는 귀국 이후 지난달 2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지난 5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및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을 소화하는 등 한동안 '귀국 인사'를 이어 왔다. 친명(친이재명)계에서는 두 사람의 조속한 만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서두르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회동 시점 등을 두고 양측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회동 일정이 확정되면서, 이날 만남에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의 위기 상황에서 당의 단합을 위해 이낙연 전 대표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낙연 전 대표의 경우 당의 혁신 방향 등 현안에 대해 언급하며 쓴소리를 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광주에서 "이럴 때 제가 몸담은 민주당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데 많이 미흡하다"며 "민주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한 바 있다.










